대신경제연구소는 8일 인탑스[049070]가 주력 매출처인 삼성전자[005930]와 휴대전화 케이스의 단가 인하 협상을 시작했지만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용 애널리스트는 "인탑스가 수출 모델을 포함해 10% 안팎의 단가를 인하할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최근들어 불량률 감소 등으로 생산성이 대폭 개선됐고외주업체와의 협력을 통한 단가 인하 흡수 능력이 향상된데다 프린터, 안테나 사업의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어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탑스의 주력 제품 가격 인하로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가 싸게 주식을 살수 있는 기회라며 목표주가 2만9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