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서창2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상업용지 등 29필지를 기존 가격에 비해 6~7% 저렴한 값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상업용지(21필지)는 3.3㎡당 834만~1,036만원으로 기존 대비 평균 7%가량, 근린생활시설용지(8필지)는 3.3㎡당 493만~613만원으로 기존 대비 평균 6% 인하된 가격에 공급한다.
매매대금은 4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납부가 가능하고 분양대금을 선납할 경우 연간 6%의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자금사정에 따라 유연한 자금운용이 가능하다고 LH는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토지면적이 1,331~2,921㎡의 중형 규모로 금융ㆍ의료ㆍ교육 등 부동산 복합개발사업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고 특히 대상필지들이 지구 한가운데 집중적으로 위치하고 있어 앞으로 지구가 활성화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창2지구는 1만4,000여가구에 3만9,000여명이 거주하는 신도시급 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로 둘러싸여 있어 지구 내 소비인구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는 포켓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3월 첫 주민이 입주할 예정이다.
대상토지는 오는 15일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LH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으로 입찰신청가능하며 개찰과 낙찰자 발표는 16일, 용지매매계약은 21~22일에 체결한다.(070)8680-7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