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마트, "2009년 매출 14조 달성"

이마트, 점포 130개로 확장·글로벌기업 도약

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2009년까지 국내 점포를 130개로 늘리는 한편 연매출을 현재의 2배 수준인 14조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경영목표를 13일 발표했다. 이와함께 과도한 판촉 행사를 자제하고, 협력업체들에 대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내용의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 원칙도 밝혔다. 이경상 이마트 대표는 이날 조선호텔에서 220여명의 협력회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회사 교례회'를 갖고 2009년까지 국내 점포를 130개로 늘리고 중국에 25개 점포를 추가 개점해 `14조원 매출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할인점의 기본인 EDLP (Every Day Low Price)정책은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제한뒤 ▦과도한 소모성 판촉행사 축소 ▦전산시스템 공유 ▦’스피드 카드제’ 등 지원프로그램 확대 ▦지역 특산물 매입, 협력업체 특설매장 제공 등 공동마케팅 강화 ▦협력사와 교류시 더치 페이 문화 확산 ▦협력사 상품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에 필요한 장비 지원 등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 원칙을 제시했다. 이대표는 특히 지역사회와의 공동발전을 위해 올해 지역 특산물을 1조원 이상 매입, 이 부분 매출을 앞으로 전체의 2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LG생활건강과의 특별행사를 시작으로 현재 진행중인 유한킴벌리 특별행사 등 협력업체와의 공동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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