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5급 기술직공무원 공채경쟁률 20대1

고급 과학기술인력들이 공무원 채용시험에 대거 응시해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최근 이공계 고급인력을 대상으로 ‘제2회 5급 기술직공무원 특별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2명 모집에 1,018명이 응시해 평균 2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 이번 모집에는 박사 817명, 기술사 194명, 변리사 7명이 응시했으며 박사학위와 기술사자격증을 동시에 소지한 응시자도 48명에 달했다. 25개 중앙행정기관이 16개 직렬별로 실시한 이번 시험에서는 특허청 농업직이 1명 모집에 74명이 응시, 가장 높은 7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원서 접수자에 대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0월 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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