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디지털앤디지털, 네트워크 PVR 국내 첫 선

PVR에 저장된 녹화물 PC에서 재생 및 편집 가능

디지털앤디지털이 인터넷 네트워크 기능을 갖춘 개인용 디지털 비디오 녹화기(PVR) ‘쥬빌로 네트워크’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내장된 하드디스크에 별도의 비디오 테이프 없이 160시간 이상 방송녹화할 수 있는 PVR의 기능에 인터넷을 통해 원격지에서 녹화물을 보거나 편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기능을 구현한 제품이다. 교육용으로 활용할 경우, 학교에서 녹화한 교육방송 내용을 학생들이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학교에 있는 PVR에 접속, 녹화ㆍ편집해 볼 수 있다. 이 네트워크 PVR은 EPG(electronic program guide)라는 방송편성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간편하게 방송 프로그램도 녹화할 수 있다. EPG는 모뎀을 통해 상세한 방송편성 프로그램을 전송받아 TV화면에 보이는 방송편성표를 보면서 녹화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클릭하면 예약녹화할 수 있게 해준다. 이 회사의 이규택 사장은 “외부에서 제어 가능한 PVR은 소니 등 몇몇 업체에서 출시한 바 있지만 PVR에 접근해 예약녹화 등의 명령을 내리는 것만 가능할 뿐 녹화된 영상물을 PC로 불러와 시청하거나 복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