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보배(19ㆍ슈페리어)와 김주미(21ㆍ하이마트)가 오는 24일 개막하는 미국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8일 LPGA측이 외국 선수 참가 규정을 변경, 한국과 유럽,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각각 상금랭킹 10위 이내 선수 중 상위자 2명을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는 지난해 상금랭킹 1ㆍ2위를 차지한 송보배와 김주미가 나가게 됐다.
또 오는 6월 열리는 메이저대회인 맥도날드LPGA챔피언십은 4월말까지 상금 랭킹집계에서 2위 이내에 든 선수 가운데 1명이 출전할 수 있게 돼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송보배가 자격을 갖춘 상태다.
송보배는 지난달 유럽투어와 공동으로 열린 시즌 개막전 삼성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우승, 브리티시여자오픈 출전권도 이미 손에 넣었다.
/박민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