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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원, 무인 샤워시스템 기술 中企에 이전
서동철 기자 sdchaos@sed.co.kr
생산기술연구원이 노인이나 환자를 위한 지능형 무인 샤워시스템 관련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한다.
생기원은 최근 실버기술개발단 전경진 박사팀이 개발한 샤워시스템 관련기술을 실버용품 전문업체인 실버스핸드에 130억원의 이전비용을 받고 넘길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실버스핸드는 2016년까지 실버용 지능형 무인샤워시스템 관련 기술을 독점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생기원은 선급금으로 받은 1억6,500만원을 포함해 이후 7년간 판매되는 제품의 로열티 130억원(예상매출액의 5%)를 받게 된다.
지능형 무인 샤워시스템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환자가 보호자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몸을 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노인들의 유연성 및 균형감각을 고려해 설계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노즐 분사 위치, 물살의 세기, 동작의 순서 등 샤워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일본 등지에서 수입 판매되는 샤워시스템들이 2억원을 호가하는 것에 비해 이 제품은 10분의 1수준인 2,000만원으로 가격을 대폭 낮추고 국내 기술과 100% 국산 부품만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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