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5일 수익전망 악화를 이유로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의 장기채권 신용등급을 `BBB+' 로 하향조정했다.S&P는 "이들 자동차회사의 핵심시장인 북미시장의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가격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올해 채산성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하향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S&P는 포드와 GM의 경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분야도 수요감소세속에 경쟁이 치열해져 수익악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같은 문제의 극복을 위해서는 비용절감노력을 가속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P는 또 다임러크라이슬러 역시 지난 2개월간 수익이 현저히 감소했다면서 수주내로 신용등급 검토를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