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산등 유가상승세 지속될듯
[국제상품 주간시황]
원유 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유가는 지난 금요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3월물이 배럴당 31.03달러를 기록했으며 가솔린 3월물이 갤론 당 90.11센트, 난방유 3월물이 갤론 당 82.24센트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소폭 하락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번주에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지난 6일 아리엘 사론 이스라엘 총리 당선으로 인한 중동지역의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 결정, 계속된 한파 예보 등이 유가의 상승세를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면화 가격도 상품펀드 판매가 갑자기 늘어나 시장이 위축되면서 1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솜 3월물은 뉴욕면화거래시장(NYCE)에서 0.68센트 떨어진 파운드당 58.37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대두 가격은 미국 정부가 수출물량을 삭감하기로 결정, 국내 공급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난 8일 시카고곡물시장(CBOT)에서 4.52달러 선으로 내려앉았다.
대두 3월물은 이날 CBOT에서 11.52센트 하락한 부셸당 4.5225달러에 거래됐다.
/동양선물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