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오는 6월에 서울 흑석뉴타운에서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다. 지하철 9호선 개통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흑석뉴타운에서 분양되는 첫 물량인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흑석 5구역으로 지하철 9호선 흑석역과 인접해 있다. 전체 단지 규모는 655가구이며 이 가운데 1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은 82㎡형 24가구, 109㎡형 391가구, 142㎡형 126가구 등이다.
서울시가 흑석동 일대를 수변지역(워터프런트)으로 지정해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수혜지역이기도 하다. 일반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동부건설은 이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같은 단지로 설계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분양물량은 지하철 9호선 개통과 한강 르네상스, 뉴타운 개발 등의 호재를 갖춘 단지”라며 “특히 흑석뉴타운 중 가장 먼저 분양하는 물량인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