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마카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주임 간의 한중 경제장관회의가 오는 13일 중국에서 개최된다. 권 부총리는 이번 방중 기간 원자바오 중국 총리 등을 만나 여수박람회에 대한 중국 측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중국 주재 한국대사관의 김두현 재경관은 10일 대사관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국 재정경제부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간 ‘제7차 한중 경제장관회의’가 13일 오후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김 재경관은 “양국 경제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외국인 투자와 에너지ㆍ금융ㆍ정보기술 분야 등에 대한 협력증진 방안과 중국 진출 한국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