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의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19일 LG마이크론에 대해 “LG전자와 PDP 후면판과 PCB 사업부의 맞교환이 추진되고 있고 성사 가능성이 높아 기업 가치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였다. 목표주가도 3만4,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키움증권은 또 현재 LG마이크론이 대규모 손실 상태인 클리어 필터 사업을 중단하기로 한 점과 사양 사업인 셰도 마스크의 생산 라인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한 점도 불확실성 완화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키움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LG마이크론의 올해 4ㆍ4분기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98억원, 37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보다 상향 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