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경일대, 윤예령 유영분장 대표 교수로 임용

경일대는 영화 ‘우담바라’의 여주인공 출신으로 한국 영화계 특수분장 분야의 선두주자인 윤예령(46ㆍ여) 유영분장 대표를 뷰티학부 전임교수로 임용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윤 대표는 다음 달부터 경일대 뷰티학부에 개설하는 3학점짜리 ‘특수분장’ 과목을 맡아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89년 영화 ‘우담바라’, ‘구로아리랑’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는 그는 연기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LA에 있는 세계적인 특수분장 스쿨인 ‘엘레강스 아카데미’에 진학해 특수분장 쪽으로 진로를 선회했다. 윤 대표는 에미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길 모스코, 딕 스미스 등에게서 지도를 받고 귀국한 뒤 당시 한국 영화계에 불모지나 다름없던 특수분장 분야를 개척해 지금은 이 분야에서 국내 1인자로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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