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제지(대표 김종훈)는 8일 오산공장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도 경영혁신운동 '목표조인식'을 가졌다.신호제지는 이를 통해 2001년 경영계획달성 및 원가절감 연간 180억원 달성, 원재료 재고일수 60일 이내 유지, 제품재고 10일 이내로 관리하는 등 연간 재고로 인한 금융비용을 40억원 이상 줄이기로 결의했다.
목표조인식은 각 사업장별로 공장장과 노조위원장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여 회사대표와 공식적인 자리에서 상호합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장장은 전 공장 직원 개개인과도 상호 목표합의한다. 김종훈대표는 "혁신운동은 부가적이 아닌 우리의 기본업무"라며 "기업체질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의식개혁을 통하여 우량회사로 새롭게 태어나자"고 말했다.
홍병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