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마어드바이져리홀딩스가 바른손(18700) 인수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피마어드바이져리홀딩스의 최대주주인 오상지(탤런트 오현경)씨의 코스닥업체 경영인 데뷔는 불발로 끝났다.
24일 바른손은 공시를 통해 피마어드 측이 지난 16일 낸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피마어드는 바른손이 실시한 1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을 인수하려 했으나, 재무구조가 예상 보다 부실한 것으로 드러나자 주금 납입을 하지 않아 유상증자가 불성립했었다. 이후 바른손은 젠홀딩스 등에 대해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으며, 이에 대해 피마어드가 바른손과의 계약이 유효하다며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을 했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