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심리학과 최준식 교수의 논문이 미국 국립과학원회보인 PNAS(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 온라인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편도체가 예측이 어려운 공포 상황에서 먹이 찾기 행동의 위험수위 조절에 관여한다'는 제목의 이 논문은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뇌 편도체가 위협의 정도에 따라 행동을 조절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쥐와 로봇을 이용한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고려대는 “로봇과 동물의 상호작용을 통해 위협 상황에서 뇌 메커니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탐색한 최초의 연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