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삼성전자 글로벌 500대 기업 14위에

포춘 선정… 한국기업 14곳 포함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전문잡지 포춘이 선정하는 전세계 500대 기업 순위에서 14위에 올랐다.

9일(현지시간) 포춘이 전세계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2년 1,786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2011년 순위(20위)보다 6계단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라이벌인 미국의 애플은 2011년 55위에서 이번에 19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국내 기업으로 SK홀딩스가 57위에 올라 기존의 65위에서 순위가 상승했으며 현대자동차가 104위, 포스코가 167위에 올랐다. 이번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린 국내기업은 총 14개였다.


1위는 영국과 네덜란드 합작사인 로열더치셸(매출액 4,817억달러)이 차지했다. 로열더치셸은 2011년 조사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위는 지난해 매출이 4,692억달러를 기록한 월마트가 차지했으며 이어 액손모빌,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 중국석유천연기업집단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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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기업에 포함된 중국 기업 수는 89개로 10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미국이 132개, 일본이 62개, 독일이 29개가 포함됐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기업이 상위 10개 기업 중 6개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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