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홀드’(국1ㆍ수ㆍ3세)의 삼관마 등극을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마필로 꼽히는 ‘탑밸류’(국3ㆍ수ㆍ3세)가 오는 26일 제10경주로 편성된 문화일보배 대상경주(국3ㆍ2,000mㆍ별정V-B)에서 마지막 시험대에 오른다.
올해 한국 경마에 처음 도입된 삼관마경주(트리플크라운)에서 ‘제이에스홀드’는 이미 2개 경주에서 큰 차이로 우승을 차지하며 6부 능선을 넘은 상태. 오는 10월14일 열리는 농림부장관배까지 차지하면 트리플크라운의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탑밸류’는 이번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뒤 농림부장관배에 도전, ‘제이에스홀드’의 삼관마 등극을 저지하는 동시에 대상경주 2연승을 노린다. ‘탑밸류’는 통산 7전 4승, 2착 2회를 기록하며 승률 57.1%, 복승률 85.7%를 기록하고 있으며 3착 1회의 성적까지 고려하면 연승식 입상률 100%라는 안정된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이밖에 ‘삼도봉’ ‘스카이윙’(이상 국3ㆍ수ㆍ4세) ‘원탁의 기사’(국3ㆍ수ㆍ3세) ‘럭키세븐’(국3ㆍ거ㆍ5세) 등이 눈에 띄는 마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