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 수준 외국인학교 부산 기장군에 설립

부산에 세계적인 수준의 외국인 학교가 설립된다. 부산시는 16일 기장군 기장읍 내리 251의 1번지 일대 택지개발지구내에 연면적 1만6천500㎡ 규모의 '부산국제외국인학교'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오는 11월까지 기본설계를 공모한 후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4월에 착공해 2009년 9월에 개교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국제외국인학교의 정원은 500명이며 최대 700명까지 수용가능하다. 울산과 경남 등 인근 타시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자녀도 지원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 학교에 넓은 운동장과 수영장 등 각종 체육시설, 전산실 및 실험실 등 최첨단 교육시설, 장애학생을 위한 복지시설 등을 갖추고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전 과정을 마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건립비용은 국비 100억원과 시예산 300여억원, 민간자본 20억원 등 모두 400여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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