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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署, 친누나 흉기로 찌른 정신분열증 20대 검거
입력
2015.05.18 12:01:42
수정
2015.05.18 1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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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경찰서는 18일 친누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김모(2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7일 오전 4시17분께 북구의 한 아파트 자신의 방에서 자고 있던 친누나(34)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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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1년 전 정신분열증으로 부산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퇴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누나가 나를 감시하고 괴롭힌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와 김씨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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