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전화가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comScore)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세 달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휴대전화 사용자 2억3,400만명 가운데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25.5%로 가장 많았다. 2위는 20.9%의 점유를 차지한 LG였고, 애플의 아이폰은 9.5%로 4위에 올랐다.
스마트폰 이용자 가운데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 이용자가 41.8%로 가장 많았고, 애플은 27%를 차지했다.
한편 미국 내 스마트폰 이용자는 8,220만명으로 석 달 사이 10%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