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욘사마' 배용준씨 끝내 成大 '자퇴'

지난달 말 자퇴서 '학업중단'…"차후 여건 되면 재입학 논의"

`욘사마' 배용준씨가 결국 학교를 그만뒀다. 8일 성균관대와 배씨의 소속사에 따르면 배씨는 등록 마감시한을 앞두고 지난달 말께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 학업을 중단했다. 이 대학 영상학과 2000학번인 배씨는 2학년을 마친 뒤 2002년부터 지난 학기까지 6학기째 등록하지 않아 지난달 말까지 등록을 하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제적당할 위기에 처했었다. 이 대학은 그동안 `한류' 열풍을 일으킨 배씨의 공헌을 인정해 "7학기째 미등록해도 학부장이 인정하는 사유가 될 때는 예외를 인정한다"는 예외 규정을 적용해 배씨의 복학을 권유해왔다. 배씨는 1년 뒤 재입학할 수 있다. 배씨의 소속사 관계자는 "차후 여건이 되면 재입학을 논의키로 했으며 학업을 그만두더라도 성대 영상학부와 대학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방안을 학교측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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