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프로텍, 무상증자 결정에 5% 급등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프로텍이 무상증자 결정에 급등했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프로텍은 전날보다 5.65% 오른 1만3,100원에 마감했다. 프로텍은 이날 보통주 1주당 0.16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증자 전 발행주식은 778만8,888주이며 새로 발행되는 신주는 121만1,112주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6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30일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유통가능 주식수를 늘리려는 목적인데 증자를 통해 주식이 900만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성장성 및 수익성 관점에서 프로텍의 자본금 규모가 적어 무상증자 등 시장에서의 발행주식수 증가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프로텍은 주식수는 지난 2006년 1월 250만주 무상증자, 지난해 1월 28만8,888주의 전환사채(CB) 전환청구권 행사 이후 이번에 다시 늘어난 것이다. 프로텍은 지난해 매출액 832억원, 영업이익 191억원, 순이익 145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최수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