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 `원더풀데이즈`가 7월17일 극장개봉전 영상소설로 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 지난 20일 출판됐다.
출판사 예담출판사는 지난해 이 작품이 한창 제장중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테크놀러지와 새롭게 완성도 높은 영상, 방대한 설정자료에 매료돼 출판 준비에 들어갔다.
`원더풀데이즈`영상 소설의 오윤현작가는 “영화에서 다 보여주지 모한 부분들 특히 영화가 시작되는 배경, 미래도시 에코반에 대한 설정,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들이 가미되어 더욱 재미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원작 시나리오가 재구성된 이번 영상소설에서는 비공개된 영화 속 장면을 40컷 이상 삽입하여 소설을 읽는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원더풀데이지`는 앞으로 개봉전후로 OST는 물론 `액션 피큐어, 의류, 오락 게임기`등 원소스 멀티 유즈라 불리는 다양한 머천다이징 상품을 선보일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은 7월1일부터 무선 인터넷 서비스 네이트를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다.
영화는 AD 2142년 먼미래를 배경으로, 선택받은 도시 `에코반`과 버림받은 도시 `마르`를 배경으로 잃어버린 푸른 하늘을 되찾으려는 수하, 제이, 시몬 그들의 엇갈린 사랑과 운명을 스펙터클한 영사으로 담아내고 있다.
<박연우기자 ywpark@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