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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중동서 원유집하시설 따내

SK건설이 쿠웨이트ㆍ사우디아라비아 중립지역의 원유집하시설 현대화 공사를 맡게 됐다.


SK건설은 와프라조인트오퍼레이션(WJO)이 발주한 1억6,000만달러(한화 약 1,757억원) 규모의 '와프라 원유집하시설'사업을 EPC(설계·구매·시공) 턴키 공사로 단독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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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국경의 중립지역인 와프라 유전지역 일대 80만㎡에 모여 있는 와프라 원유집하시설의 히터ㆍ쿨러 등 주요 기기와 변전소ㆍ파이프라인 등 부대설비를 교체ㆍ신설하는 공사다. 4월 중 착공에 들어가 2015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동재 SK건설 글로벌화공마케팅본부장은 "쿠웨이트는 올해 정유공장 신설 및 정유공장 현대화 등 초대형 프로젝트 발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영업력을 집중해 추가 수주를 이뤄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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