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방송에서 일본의 첨단 기술산업을 소개한 프로그램을 보았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친환경 자동차 개발을 적극 장려하고 쓰레기에 불과한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옷과 넥타이 등을 만드는 등 첨단산업 개발에 적극적 이다는 내용이었다. 일본이 경기침체로 10년을 잃어버렸다고 하지만 우리나라가 가지지 못한 무궁한 저력을 가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 환경산업은 중국시장을 겨냥해 환경기술 및 제품을 판매하는 기초적인 단계인데 비해 일본은 세계를 놀라게 할 오염을 전혀 시키지 않는 자동차와 사람과 흡사한 로봇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정쟁으로 시끄럽고 갈등으로 불안한 대한민국. 언제 일본처럼 미래를 대비해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전지연(전북 군산시 나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