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비상교육, 교과서 사업부 본격적 매출 신장 - IBK투자證

IBK투자증권은 5일 비상교육에 대해 단기간 주가 급등으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교과서 사업부의 본격적인 매출 신장, 디지털 교과서 진출에 대한 장기적인 정책 수혜를 고려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 제시한다고 밝혔다.


손주리 연구원은 “2013년도 중학교 교과서 채택률이 가시화 되었다”며 “비상교육은 평균 20%대 MS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교과서 기대 평균 단가는 7~9,000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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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등부 교과서 공급매출은 2012년 105억원, 2013년 174억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이는 교과서 평균 단가가 출원가 수준에서 확정될 가능성이 높고, 채택률 MS가 기대 수준만큼 유지되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비상교육은 중·고등 교과서 영역에 집중하고 있어 타사 대비 적은 종수의 교과서를 제작하고 있으나 평균 20%를 상회하는 점유율로, 출판부문 마진율은 20%대를 꾸준히 유지해 왔다”며 “이는 기타 경쟁사들이 초·중·고등부분의 전 영역을 공략하여 많은 종수를 확보함에도, 고정비 부담으로 마진율이 하락하는 모습과 대비된다”고 전했다.

그는 “금년 수익인식 변경에 따라 외형성장이 지속되고, 비용이 감소되어 수익성은 현 수준보다 더욱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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