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영업이익(K-IFRS 연결 기준)이 646억원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기업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비용 효율성 제고 노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2조3,126억원으로 전년보다 8.2% 증가했지만 14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은 6,52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1.8% 늘었다.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1% 감소했다. 이기욱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은 “올해에는 영업 기반과 통신망 인프라를 고도화해 유선사업부문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중장기 흑자경영 기조를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