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이애셋자산운용, 연 5.9% NPL 펀드 설정

선순위 자산유동화채권 투자해 수익ㆍ안정성 추구

마이애셋자산운용이 오는 28일 부실채권(NPLㆍNon Performing Loan) 선순위 자산유동화채권에 투자하는 ‘마이애셋NPL사모부동산투자신탁1호’를 설정한다고 27밝혔다.


NPL은 금융회사의 부실채권으로, 통상 자산유동화회사를 통해 유동화증권의 형태로 매각되며 자산관리회사가 채무자의 자발적 상환 또는 경매 등을 진행해 자금을 회수한다.

관련기사



선순위 자산유동화채권은 자금 회수 때 이자 및 원금을 각각 후순위 보다 먼저 상환 받도록 조건이 부여돼 있으며, 발행금액이 전체 부실자산의 감정평가액보다 낮은 비중을 차지기 때문에 만기 이전에 상환될 가능성이 높다.

신규 설정될 펀드에 편입한 선순위 자산유동화채권의 발행규모는 283억원이며, 만기는 18개월, 이자율은 연 5.9%로 유동화대상자산의 조기 회수 시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마이애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저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고액자산가와 기관투자자들은 안정적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투자대상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며 “마이애셋자산운용의 NPL관리 부문과 자산운용부문의 시너지를 통해,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주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