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PRIDE기업, 빅바이어 초청 320만 달러 수출 성과

경북도는 지역 우수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경북PRIDE기업’들이 최근 해외 빅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32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경북PRIDE기업이 생산한 6개 제품에 대해 이라크·캐나다·스페인 등 6개국 12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출 거래를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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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PRIDE기업 육성은 지역 중소기업의 세계화 전략에 따라 우수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매년 5~7개 PRIDE 기업을 지정해 경북PRIDE상품 지원센터를 통해 글로벌 기술·시장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37개사가 경북PRIDE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합섬사를 뽑아낼 때 실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는 고분자 화합물인 방사유제를 생산하는 동양정밀, 맥섬석의 효능을 바탕으로 온열 의료기를 생산하는 맥섬석GM, 치과용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메가젠임플란트 등의 PRIDE기업이 참가했다. 또 흑마늘농축액을 생산하는 의성흑마늘 영농조합법인, 연마가공을 위한 연마지석을 생산하는 제일연마공업, 금속기와를 생산하는 페루프 등도 참여했다.

김남일 경북도 투자유치본부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더 많은 해외 바이어가 경북을 찾고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교역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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