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JP모건체이스 상대 투자자 소송 잇따라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파생상품 투자손실의 책임을 묻는 투자자들의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애리조나주 소재 새러토가캐피털매니지먼트는 JP모건체이스와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dhk 더글러스 브라운스타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대규모 손실로 이어진 거액의 파생상품 투자 사실을 은폐했다며 16일(현지시간)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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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러토가캐피털매니지먼트는 지난달 13일 열린 실적 관련 콘퍼런스콜에서 다이먼과 브라운스타인이 투자손실에 대해 사실을 생략하고 명백하게 잘못된 발언을 했다면서 JP모건체이스의 부정한 책략으로 인해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비난하면서, 지난달 13일부터 투자손실을 공개한 10일 사이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들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이 밖에 개인 투자자 1명도 다이먼과 이사회, 다른 중역들이 투자위험에 은행을 노출시켰다면서 이들을 상대로 JP모건체이스의 손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하는 주주대표 소송을 맨해튼 연방법원에 냈다.


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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