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이 본격적으로 기업개선작업에 나선다.
동문건설은 26일 채권단 동의를 얻어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이 달 중에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면 채권단은 2012년 6월말까지 채권행사를 유예하고 신규 유동성 자금 494억원과 공사중인 사업장에 대한 신규공사비 752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 같은 지원방안에 맞춰 동문건설은 자구계획으로 임직원들의 자진 급여 삭감과 사무실 축소 등을 통한 비용 절감, 경재용 회장의 사재 출연 474억, 사업부지 등 부동산 매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