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페루 2위 이동통신사 클라로에 슬림폰, 미니폰 등 5개 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클라로는 중남미 최대 이동통신기업 ‘아메리카 모빌’의 계열사로 페루 이통시장의 37%를 점유하고 있다.
팬택은 이미 멕시코의 텔셀, 아르헨티나 CTI모빌, 칠레의 클라로 등 아메리카 모빌의 계열사와 제휴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임성재 팬택계열 해외마케팅 본부장은 “지금까지 중남미에서 인기가 높은 모델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아메리카 모빌과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했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진출하는 페루에서도 5%이상의 점유율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