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가 지난 21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파노라마룸에서 한진해운, 장금상선, 코스코, CMA CGM 등 20개 국내외 선사 임원들을 초청해 선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평택항만공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외 선사들의 애로점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평택항 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등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 사장은 “평택항의 평균 수심이 14m로 5만 톤급 이상 대형선박의 접안이 가능하고 배후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육상으로의 접근 성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경기침체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준을 회복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미주·유럽·아시아를 취항하는 평택항을 앞으로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CMA CGM 이원무 이사는“평택항의 우수한 입지적 장점을 잘 살려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나오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