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시행사인 천산개발로부터 인천 청라지구 내 아파트용지를 사들였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최근 청라지구 A37블록의 공동주택용지 4만9,894㎡를 천산개발로부터 매입, 이르면 오는 9월 중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천산개발은 이 부지를 지난 2007년 한국토지공사로부터 1,176억원에 공급 받았었다.
반도는 이번에 사들인 부지에 최고 30층, 8개 동 740가구의 아파트를 건립, 9월 중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128~151㎡형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이 부지는 현재 반도건설이 분양 중인 A33블록(174가구)과 맞닿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