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이 현재 검색기능에치중해 있는 웹사이트를 경쟁업체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 MSN와 비슷한 포털사이트로 개편해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
구글은 이번주부터 http://labs.google.com/을 통해 새로운 이 시험사이트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구글 시험사이트의 메인화면에서 뉴욕타임스나 지역 날씨 등 원하는정보를 첫화면에 뜨게 설정한 뒤 다른 포털사이트에서처럼 검색 뿐만 아니라 날씨나뉴스 등 각종 정보로 직접 링크할 수 있으며 누적된 자신의 검색 이력을 볼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광고없이 검색기능만을 고수하겠다고 밝혀온 구글이 이같은 개편을통해 고객 이탈 방지를 꾀하는 한편 향후 광고도 유치할 것으로 전망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