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여성의 권익신장 및 지역사회 발전과 평등사회 구현에 헌신하는 여성에게 수여하는‘제7회 수원시 여성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남녀평등 및 여성의 권익증진 부문에는 이인숙(49) 회정어린이집 대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부문에 조순애(61)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고문 ▦여성의 복지증진 및 봉사 부문에 김후례(54) 장안구여성자원봉사회 회장 ▦여성경영인 부문에 임옥선(58) 태우제지 대표 ▦효행부문에 손선례(61)씨 등 5명이다.
이씨는 어린이집을 25년간 운영하면서 영유아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수원시 보육시설 연합회 민간 분과장을 맡아 여성의 발전과 민간보육시설의 발전 및 여성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조 고문은 수원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직을 4년간 수행하면서 여성단체워크숍, 수원여성한마음대회, 수원여성소식지 발간 등을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했다. 김 회장은 소외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대표는 청송교도소 수감자를 위한 교정활동과 재취업을 시키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으며, 손씨는 34년간 무의탁 독거노인을 내 가족처럼 보살펴 왔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7월 5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6회 여성주간기념 행사’에서 이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