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5일 농심에 대해 일본 지진으로 라면 수요가 두배로 증가하는 등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원(3.6%) 높인 29만원(전일종가 26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우연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3월 일본 수출이 전년대비 100% 증가해 1분기로는 68.5% 증가한 1,230만 달러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증가세가 2분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일본 수출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20%, 전년대비 41% 증가한 5,460만 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8%, 4% 증가한 5,203억원과 399억원으로 전망됐다.
송 연구원은 “다소 추웠던 날씨와 물가 상승, 구제역 등으로 면류ㆍ음료ㆍ수출부문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면서도 “전 사업부문이 실적 호조세와는 달리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인해 실질 영업이익률(OPM)은 전년동기대비 0.3%p 하락한 7.7%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