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코스맥스, 中 광저우 공장 기공식 개최

코스맥스는 8일 중국 광저우 현지 법인인 코스맥스 화장품유산공사의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광저우시 충화경제개발구 소재의 공장은 2만6,282㎡ 대지에 연면적 6,800㎡ 규모로 내년 3분기 완공될 예정이다. 공장에는 기초와 색조 화장품을 합쳐 연간 4,000만개의 제품 생산 설비가 갖춰지며 회사측은 향후 수주량 증가에 따라 생산규모를 최대 연간 1억개 내외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기존에 코스맥스가 보유한 상하이 소재 공장과 비슷한 크기로, 매출 규모로 보면 연간 800억~1,000억원의 매출에 달한다. 이번 공장 신축에 대해 회사측은 중국 현지에서의 꾸준한 주문 증가에 맞춰 생산능력을 늘린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코스맥스 화장품유한공사 총경리인 윤원일 전무는 “광저우는 1,300여 현지 화장품 회사가 밀집한 핵심 지역”이라며 “이 같은 지역적 특징을 살린 공장 운영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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