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가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효과와 성장성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28일 S&TC 주가는 권리락 기준가(2만2,950원)보다 3.27% 오른 2만3,7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27일 종가는 3만600원이었다. 이날 S&TC는 권리락이 적용돼 2만4,300원에 장을 시작하면서 평소보다 주가가 싸다는 인식이 퍼지자 장중 기준가 대비 9.8% 급등하기도 했다.
대신증권은 S&TC의 성장세가 지난해 이후 본격화되고 있으며 LNG가스전, 화력발전소, 석유정제 관련 설비 수요가 꾸준히 늘어 이익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용범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기에 S&T중공업(지분 39.9%)의 최대주주로 지주사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권리락을 감안해도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권리락을 적용해 S&TC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8,350원으로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