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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으로 시선을 모았지만, 우정으로 빛났다.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2> Top 11 멤버들의 이야기다. 4%의 시청률로 첫 방송을 시작한 <슈퍼스타K 2>가 석 달 만에 14.74%의 시청률을 기록, 파죽지세의 기세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강승윤 장재인 존박 허각 등 '슈스케 4인방'이 그 중심에 서 있다. 이들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무대에 대한 갈증으로 매회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11시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Top 3를 가리는 무대가 진행됐다. 각본 없는 드라마 <슈퍼스타K 2>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 것. 무대 위에 경쟁은 뜨거웠지만 무대 아래의 모습은 따뜻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멤버들의 모습을 스포츠한국이 단독으로 엿봤다. #장재인은 꽃단장 중! 장재인이 무대를 앞두고 메이크업을 하고 있다. 입을 오물거리며 바나나를 먹고 있는 모습이 귀엽고 엉뚱해 보인다. 엉뚱한 모습도 잠시, 무대 위에만 오르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변신한다. #잘생긴 매력남 존박 존박도 무대에 설 준비에 나섰다. 넥타이를 메주는 스태프를 위해 숨죽이고 있는 모습. 무표정한 모습마저 '조각미남'이다. #인간미 넘치는 허각 허각이 거울을 보며 노래 연습을 하고 있다. 뜨거운 인간미와 코믹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허각. 카메라 마사지를 받은 덕일까. 점점 매력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게 팬들의 반응. #진지한 모습의 강승윤 강승윤이 무대를 앞두고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점검하고 있다.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걸까. 말문을 닫고 사색에 잠긴 듯한 눈빛이 매력적이다. 그 옆에서는 허각이 '차렷' 자세로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강승윤은 비록 Top3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만큼은 이미 슈퍼스타 급. #무대를 앞두고 제작진이 본격적인 무대를 앞두고 멤버들에게 지시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허각은 진지한 모습으로 무대 위 동선을 물어본다. 스태프와 허각 중간에 자리 잡은 존박은 지시 사항을 경청하는가 싶더니 이내 과자 봉지에 집중하고 있다. #오누이처럼 다정하네~ 장재인과 허각이 단체 무대 리허설을 마치고 대기길로 돌아와 쉬고 있다. 한 달여 동안 동고동락하며 우정을 쌓은 이들. 머리를 붙이고 장난스럽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오누이처럼 닮았다. #관객도 리허설 <슈퍼스타K 2>를 방청하기 위해 2,500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이들은 강승윤 장재인 존박 허각의 이름을 불릴 때마다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다. 무대 뒤에서 이 함성을 들은 멤버들은 더욱 긴장할 수밖에 없다. #TOP4가 부르는 마지막 노래 장재인 존박 허각 강승윤이 무대에 올랐다. 'Top4가 부르는 마지막 노래일 수 있다'는 생각에 멤버들의 모습이 더없이 진지하다. 그래서일까, 아침부터 시작된 리허설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에 얼굴에서는 피곤함을 찾아볼 수 없다.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