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공동관리인 허진호. 남기호) 부설 ITN규격시험연구소는 중소업체가 해외인증을 받을 때 까다로운 절차때문에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규격인증대행 사이트(HTTP://WWW.HTE.CO.KR/ITN·사진)를지난 10일 개설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인증관련 사전시험 및 제품개선·대책서비스 등과 함께 관련법규나 인증에 대한 법률상담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생산된 전기.전자제품의 경우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외 규격승인기관에 제품을 직접 보낸 뒤 2-12개월의 인증기간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ITN에 접속하면 3-4주안에 모든 규격인증을 마칠 수 있고 비용도 최고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 해외인증 획득과정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업체들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5/1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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