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진충격완화 특허권

유니슨산업(대표 이태화)이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소와 '일체형 수평-수직 면진베이링' 특허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니슨산업은 선급기술료로 776만원을 원자력 연구소에 넘겨주고 매출액의 3% 연간 최소 840만원을 로열티 형식으로 지불하게 된다.'일체형 수평-수직 면진베이링'이란 지진이 발생했을 때 그 충격을 중간에서 흡수, 분산시키는 장치. 즉, 내진설계 이상의 강도로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그 충격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구조물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 체결로 세계 유일의 기술을 확보한 만큼 원자력 발전소등 기존 내ㆍ면진 구조물 공사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앞으로 2~3년내 200~300억원 가량의 신규 매출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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