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파트 환경평가지표 '하나로'

아파트 환경평가지표 '하나로'환경친화성이 양호한 아파트를 지정, 공신력을 부여하는 「그린빌딩 인증제」와 주거환경등 주변여건이 뛰어난 주택을 골라 지정하는 「주거환경 우수주택」제도가 통합, 운영된다. 1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건설교통부와 환경부는 최근 아파트 건설업체와 수요자들의 혼란을 막기위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주거환경 우수주택」과 「그린빌딩 인증제」를 통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양 부처가 선정한 환경성등 평가지표가 서로 유사한데다 시행시기도 사실상 비슷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통합 평가지표가 마련되는대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건교부와 대한주택공사 소속 주택연구소는 최근 토지이용및 교통 에너지및 자원 생태환경 실내환경등 4개부문 약 40개 항목을 활용, 환경성이 뛰어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주거환경 우수주택」으로 지정키로 하고 준비작업을 서둘러 왔다. 환경부는 건교부와 별도로 능률협회와 함께 자원소비·환경부하·실내환경·공정관리·근린환경 적합성 등 6개분야 46개 평가지표를 적용, 선정하는 「그린빌딩 인증제」의 시행을 추진해왔다. 건교부 관계자는 『평가지표가 환경부및 능률협회의 지표와 사실상 비슷해 이를 일원화하는 방안이 더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됐다』며 『빠른 시일안에 통합지표 선정작업을 마무리, 시행에 들어갈 수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06/12 20:1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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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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