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일탈행동으로 사회로부터 격리수용됐거나 소외돼 있는 학업중단 청소년들에게 직업교육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직업체험학습 프로그램(Job School)’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전국의 보호관찰지소, 청소년지원센터 등 취약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오는 13~14일 성남보호관찰지소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10여개 기관, 200명 가량을 교육한다는 목표다.
교과과정은 사전조사에서 수요가 많았던 미용서비스, 자동차, 제과ㆍ제빵, 관광, 조경, 디자인 분야 등이다. 직업전문학교에서 추천한 해당 분야 직업인 등으로부터 강의를 듣고 실습, 기업체 견학ㆍ체험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