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불황에 편의점 저가 PB상품 불티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편의점의 자체브랜드(PB)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CU(옛 훼미리마트)는 올 상반기 PB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PB상품 매출 비중도 10.8%로 지난해 연간 비중(9.4%)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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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올해 PB상품 비중이 15%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도 상반기 PB상품 매출이 전년보다 47.2% 급증했다. 전체매출에서 PB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5%로, 지난해보다 4.3% 커졌다.

이에 따라 편의점업체들은 PB상품 구색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CU는 연말까지 230여개 PB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며 세븐일레븐은 PB품목 수를 연내 800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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