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일진다이아, 올 실적 대비 과도한 저평가 - 교보證

교보증권은 14일 일진다이아에 대해 꾸준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지난 연초 이후 반토막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현재 주가는 올 예상실적 대비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갑호 연구원은 “일진다이아는 지난 연초 이후 반토막 수준까지 주가가 하락했고 상반기 영업이익률 하락 외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어 보인다”며 “하지만 상반기 영업이익 감소는 그간 4분기에 몰려 반영되던 재고자산 폐기손실 및 직원 성과급을 분기별로 반영하는 등 회계처리 방법 변경에 따른 효과일 뿐, 일진다이아의 실적은 고수익을 동반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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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다이아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한 520억원, 영업이익은 25% 감소한 77억원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 10% 증가한 1,020억원과 180억원 수준으로, 오히려 지난해 대비 호전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그간 주가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다이아몬드 와이어 매출이 3분기 15억원, 4분기 20억원을 기록하면서 손익분기점을 통과하고 내년에는 100억원의 매출이 기대돼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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