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내년3월물 가격은 미국 증시의 상승과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기관의 낙관적 전망에 따라 첫거래를 전일보다 1.20포인트 오른 130.70포인트로 시작했다. 단기 수급불안이 해소된 가운데 연말과 연초 전망을 낙관적으로 판단한 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130포인트를 가뿐히 넘어서기도 했다.하지만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보다 0.40포인트 오른 129.9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베이시스는 전일의 2.89포인트에서 4.24포인트로 벌어졌으며 이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가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크게 우려할 만한 악재가 없으며 대체적으로 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아 135포인트까지는 무난히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시장베이시스가 3.0포인트 이상을 보임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물량은 3,371억7,400만원에 달했으며, 매도물량은 1,639억3,200만원을 나타냈다.
개인은 이날 2,357계약을 순매수했으며 신규로는 1만6,504계약을 나타냈다. 반면에 외국인과 증권사는 각각 326계약과 1,520계약을 매도우위를 보였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