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경기도학생인권조례 시행 이후 학교 변화에 대해 교사 61%가 '부정적', 학생 68%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해 뚜렷한 시각 차를 보였다.
27일 경기도교육정보원이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5일까지 37개교 초•중•고교 교사 1,530명과 학부모 1,757여명, 초교생 563명, 중고생 1,754명을 대상으로 학생인권조례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생인권조례 시행 이후 나타난 학교의 변화에 대해 교사들은 61.4%가 부정적, 38.6%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반대로 68.2%가 긍정적, 31.7%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