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공급량 늘리기로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국가경제의 디플레 압력을 제거하기 위해 총통화(M2) 증가 상한선을 올 목표치보다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중국 관영 영자신문인 차이나 데일리가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인민은행이 최근 통화정책위원회의에서 당초 15%로 잡았던 M2(현금+예금) 증가 상한선을 최고 17%까지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 같은 조치가 전반적인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거의 1년간 중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디플레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주 발표된 공식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 1~9월중 소매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소비자 가격은 0.8% 각각 하락했다.
/베이징=연합